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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장관 “미세먼지 전담조직 구성“
취임식에서 "우려를 기대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승환 기자 기사입력  2018/11/21 [16:34]

 

▲ 조명래 환경부 장관     ©데일리대한민국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이 험난했던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돌아보며 취임 이후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장관은 위장전입, 불법증여 등의 논란에 휘말리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임명을 강행하며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조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환경부 가족 여러분을 만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인사 청문을 거치는 동안의 질책과 격려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공직자로서의 엄중함도 크게 느낄 수 있었다많은 분들의 우려를 기대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다시 한 번 도약하고 발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현재 주어진 여건은 그리 녹록치 않다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새로운 화학물질 등은 국민 건강을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대규모 개발사업과 환경보전간의 갈등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그밖에 기후변화 대응과 통합 물관리 대책 등 해결해야 하는 환경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조 장관은 환경문제는 많은 경우에 갈등이 동반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환경 갈등은 단순히 보상이나 법적 판단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가치적 갈등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책 입안 과정부터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절차적 민주성을 확보하여 갈등을 예방해야 한다갈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안의 특성에 맞는 충분한 숙의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취임식에서도 다시 한 번 미세먼지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매년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대책을 충실히 추진하는 것에 더해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을 다 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3오늘 아침 중국발 미세먼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색다른 대안이 있을지 검토해보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중국발 미세먼지는 워낙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기 때문에 브레인스토밍하는 정도로 (해결이) 힘들 것 같다조금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검토와 논의를 하기 위한 단위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조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강조한 현안 중 하나다. 조 장관은 당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미세먼지와 물 문제 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효과가 있는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과거와 달리 환경가치를 수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통합 물관리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켜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4대강 보 개방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연성이 회복되는 강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한다최근 진전되고 있는 남북 관계에서도 환경분야는 대북제재와 큰 관계없이 협력할 수 있어 우리에게 좋은 기회인만큼 한반도를 하나의 생태공동체로 묶어 그 안에서 다양한 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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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1 [16:34]  최종편집: ⓒ 데일리 대한민국(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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