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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치매,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보호·지원”
상록수·단원 치매안심센터 개소…선부1·본오3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도기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23 [18:56]

 

▲ 윤화섭 안산시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10월 22일 본오3동 장수마을에서 진행된 ‘안산시 지정 제2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산시 제공

 

[데일리대한민국=도기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안심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적극적이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선포했다.

 

시는 23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급상승 곡선을 그리며 대표적 고령화 사회인 일본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덩달아 치매 인구도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라며 안산시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8.86%로 전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현재 치매 추정 환자 수가 6천 명을 넘어 서고 있으며, 노인 인구의 증가 및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 또한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록수·단원 양 보건소에 각각 치매안심센터를 열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양 보건소에 마련된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초기 안정화는 물론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치매 가족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혈액검사나 뇌 영상촬영 등 감별을 위한 검사도 가능하나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치매 등록 환자에게는 월 2회 이상의 전화와 방문 등을 포함한 맞춤 서비스와 함께 치매 치료관리비(36만 원 한도)를 지원하며, 거리를 배회할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인식표도 배부한다.

 

쉼터에서는 운동 치료, 현실 인식 훈련, 인지 훈련, 회상 치료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작업·원예 치료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해 노력한다.

 

환자뿐만 아닌 가족까지 돕기 위한 치매 가족 교실과 자조(自助) 모임을 열어 돌보는 지혜’ ‘치매 알기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 역량 강화’ ‘가족 정서 지원등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가족 카페도 상시 운영한다.

 

시는 특히 치매 환자를 보호·지원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마을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선부1동 성동연립 등 8개 연립단지가 안산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본오3동 장수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윤화섭 시장은 인구가 고령화되며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치매 환자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확대·지정해 더불어 살아가는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한민국(http://www.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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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18:56]  최종편집: ⓒ 데일리 대한민국(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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