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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보내는 불황의 시그널”
2019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도기현 기자 기사입력  2019/04/18 [11:47]

[데일리대한민국=도기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보다 1포인트 하락한 ‘91’로 집계됐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업태별 지수는 온라인쇼핑(103), 홈쇼핑(100), 대형마트(92), 백화점(89), 슈퍼마켓(82), 편의점(77) 순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지난 분기보다 지수가 5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했으며, 대형마트(92) 역시 지난 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각각 6포인트, 2포인트씩 상승해 7782로 집계됐다.

 

홈쇼핑은 전분기보다 10포인트 떨어진 100을 기록하며 2분기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송출수수료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와, T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채널간 경쟁은 치열해진 반면 TV시청률은 계속 하락세인데 따른 구조적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온라인쇼핑 전망지수는 전분기와 동일한 103에 머물렀다.

 

소매유통업계의 2분기 수익성은 악화될 것’(38.9%)이라는 전망이 호전될 것’(28.2%)이라는 전망보다 조금 높았다. ‘변화없을 것이란 전망은 32.9%였다.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대형마트(57.4%), 슈퍼마켓(48.8%)에서 많았고 편의점(41.0%)은 유일하게 호전될 것을 기대하는 전망이 높았다.

 

현시점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출점제한 폐지 등 규제 완화’(49.1%), ‘최저임금 속도조절’(16.7%), ‘제조업 수준의 지원’(16.3%), ‘카드 수수료 인하’(4.7%), ‘신기술 개발 지원’(4.1%), ‘전문인력 양성’(4.0%) 등을 꼽았다(기타 5.1%). 특히 백화점·슈퍼마켓·홈쇼핑에서는 규제 완화를, 편의점은 최저임금 속도조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은 기준치 100을 넘긴 업태가 사실상 온라인쇼핑 뿐이라는 점에서 민간소비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업계에서 보내는 불황의 시그널이 심상치 않다업계에서는 소비와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읽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변화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도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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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8 [11:47]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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