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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vs 한의사 정면충돌?
의사협회, 한의사협회장 검찰 고발
 
김홍석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18:42]

 

[데일리대한민국=김홍석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의료기기 사용 및 혈액검사 등을 선언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사협) 최혁용 회장을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 및 방조 혐의로 15일 검찰에 고발했다.

 

의협은 의료법 제2조에 따라 한의사는 한방의학적 원리에 의한 의료행위만 할 수 있을 뿐이므로, 의과의료기기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사용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서양과학인 실험과학에 근거해 인체의 화학적·생물학적인 변화를 관찰·측정하는 데 주안을 두고 있는 혈액검사를 이용한 진단도 의료법 제2조에 따라 한의사가 할 수 없는 행위가 분명하다콜레스테롤·간수치·크레아티닌 등 한방의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의학적 지표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진료에 활용함으로써 오진과 그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사와 변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고 있어 한의사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을 모른다고 보기 어려운 최혁용 한의협 회장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및 혈액검사 시행 등 의료법에 위반되는 면허범위 외의 의료행위를 적극 유도하고 교사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보건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의사협은 앞서 11일 선언문을 통해 “25천 한의사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약 관련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한 한의과학의 발전과 한의약 세계화라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불필요한 이중진료를 방지함으로써 환자의 진료편의성을 높이고 진료비의 추가지출과 사회적 갈등비용은 줄이는 효과가 있다국내 한의약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익창출에도 기여함은 물론, 현재 한의와 양방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상병명에 적합한 진단을 내리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곧 시행을 앞두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대비하여 첩약 투약 전후의 상태를 분석할 혈액검사의 본격적 시행이 필요하다전국단위의 혈액검사와 엑스레이의 활용이 의료기기 사용 확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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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5 [18:42]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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