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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관련 유물 2점 국내 환수
문화재청, 백자이동궁명사각호‧중화궁인 매입
 
서영숙 기자 기사입력  2019/06/19 [12:38]

 

[데일리대한민국=서영숙 기자] 조선 정조 임금의 서차녀 숙선옹주(淑善翁主)가 살던 궁에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이동궁명사각호(白磁履洞宮銘四角壺)’, 조선 왕실 관련 인장인 중화궁인(重華宮印)’이 미국에서 국내로 환수됐다.

 

해당 유물들은 문화재청이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미국 뉴욕의 경매에서 매입하여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19이 두 문화재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국외 경매현황을 점검하다가 발견해 전문가들의 가치평가와 구매 타당성 등을 거친 후 경매로 구매에 성공한 것들이라며 한국 문화유산 보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온 유물 중 백자이동궁명사각호는 조선 19세기 분원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단아한 형태의 사각호로, 바닥면에 청화(靑華)로 쓴 履洞宮(이동궁)’이라는 명문이 있다.

 

왕실 가족의 궐 밖 궁가는 사동궁(寺洞宮)과 계동궁(桂洞宮) 등 지명을 따서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백자호에 쓰여 있는 이동궁의 이동(履洞) 역시 서울의 한 지명(현재 서울시 중구 초동 일대)이라는 점에서, 혼인 후 이동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숙선옹주(淑善翁主)의 궁가에서 사용된 기물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2점의 문화재 환수는 지난 2017년 환수된 효명세자빈 죽책’, 2018년에 국내로 들어온 덕온공주 동제인장덕온공주 집안 한글자료에 이어 조선 시대 왕실 관련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백자이동궁명사각호중화궁인은 앞으로 조선왕실유물 전문기관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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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9 [12:38]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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