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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마라탕’ 줄줄이 적발
미신고 영업, 미신고 원료 사용, 비위생 취급 등
 
김기숙 기자 기사입력  2019/07/22 [13:36]

[데일리코리아=김기숙 기자]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마라탕관련 업소·업체 63곳을 대상으로 한 위생 점검에서 절반이 훨씬 넘는 37곳이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영업등록이나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한 곳이 6,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을 사용·판매한 곳이 13,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곳이 10, 기타 법령위반이 8곳으로 드러났다.

 

주요 위반 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원료로 샤브샤브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기한 표시도 하지 않은 채 마라탕 전문음식점에 판매했다.

 

경기 군포시 소재 ○○업체(즉석판매제조·가공업)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두부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영업장 명칭은 허위로, 제조연월일은 표시조차 하지 않고 판매했다.

 

충북 청주시 소재 ○○업체는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했다.

 

서울 서대문 소재 ○○업체(일반음식점)는 튀김기, 환풍기 등 조리장 시설 전반이 불결한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와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 식품안전정보앱을 이용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코리아(http://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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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2 [13:36]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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