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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직원, 물에 빠진 시민 구조
공무직 직원 최이헌 씨, 급류에 떠내려가자 곧바로 하천에 뛰어 들어
 
김예림 기자 기사입력  2019/08/14 [11:19]

[데일리코리아=김예림 기자] 춘천시가 폭우 속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출한 소속 직원을 소개하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 5명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2일 오후 630분께 공지천과 약사천의 산책로를 폐쇄하기 위해 순찰을 하고 있었다. 이날 일강우량은 68.8,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31.8였다.

 

직원들이 산책로를 폐쇄하고 현수막을 내걸던 중, 약사천 징검다리에서 물놀이를 하는 시민 A씨를 발견했다. 유속이 빨라지고 수위가 높아진 만큼, 직원들은 A씨에게 강에서 나오라고 소리쳤지만 그는 목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이때 갑자기 높아진 수위로 A씨는 하천에 고립되고 말았다. 그는 징검다리를 잡고 버텼지만, 힘에 부쳐 징검다리를 놓치고 3~4m 가량 급류에 떠내려갔다. 그러자 공무직 직원 최이헌 씨가 곧바로 하천으로 뛰어 들어가 A씨를 구조한 것.

 

A씨는 당시 물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바위를 부여잡아 손에 피가 흘러나오는 등 찰과상을 입었다. 이에 직원들은 지혈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한 뒤, 곧바로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

 

춘천시는 조금만 대처가 늦었어도 자칫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이헌 씨는 공지천과 약사천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하천으로 폭우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폐쇄하고 하천에서 나가도록 계도조치를 하고 있다안전한 하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시정부의 통제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코리아(http://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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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4 [11:19]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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