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리아=김노철 기자] 국세청이 155만 근로소득자에게 2019년 상반기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활용, ARS전화(1544-9944) 또는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본인의 소득·재산 현황이 수급요건에 해당한다면 신청이 가능하다”며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중 지급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청기간 중에는 근로장려금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여 전화 문의와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올해부터 장려금 지급규모가 확대되고 지급주기도 6개월로 단축하는 반기신청제도가 도입되었는데, 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 5월에 신청한 근로·자녀장려금은 한가위 생활자금 수요에 보탬이 되도록 추석이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코리아(http://daily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