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 김종오 교수가 직접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계여행 환경 테마집을 출간했다. 총8부로 대륙별, 지역별 나라를 여행하며 자세한 사진을 곁들여 기술한 부분이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고비샅샅 지구촌의 향기’라는 책제목에서, ‘고비샅샅’은 우리말 부사로서 ‘구석구석마다 샅샅이’와 같은 뜻으로 ‘고비샅샅 지구촌 향기를 맡으며 나를 찾아가는 길’ 을 줄여서 표시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가 지구촌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향기를 느끼고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서 쓰는 여행담과 환경 테마집이다.
저자 녹전(綠田) 김종오(金鍾五) 교수는 노란 유자향기 나는 고흥에서 출생하였으며, 보건학석사(환경보건학)와 수의학박사학위(예방수의학)를 취득하였고, 대학교수로서 오랜 기간 강의와 연구를 하였다. 2000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하여 문학잡지, 동인지, 신문 등에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지구촌 여러 곳을 여행하다 보면 자연은 아름답고 삶은 귀하다는 점을 깨닫고 그 향기를 느낄 때가 많다. 생명이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저자는 지구촌 향기를 찾아서 걷다가 쉬면서 여러 나라 사람들 과 거리에서 만나고 생활상을 접하기도 하며, 지구의 위도에 따라 변하는 자연 생태환경을 돌아볼 때 고비샅샅 다니는 만큼 인생이 즐거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마다 개인 의 삶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마다 저자는 여행 가방을 꾸리고 비행기를 타게 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사회 환경을 대할 때 마 다 다른 삶을 이해하는 것이 지구촌 일원으로서 공감능력이 라고 생각하고 편견으로부터 나 자신의 자유로운 삶을 찾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결국 여행은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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