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 데일리코리아

롯데건설이 1037가구 규모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에 연면적 15만7935㎡,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037가구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2543억원 수준이다.

미아3구역은 롯데건설이 고품질 가구와 바닥재 등으로 시공하고 분절된 단지를 연결해 보행테크를 설치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깝고 단지 인근에는 북서울꿈의숲, 월곡산 오동공원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북·성북구역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그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 능력을 믿어준 조합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롯데건설은 청담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대구 반고개 구역 재개발사업, 봉천 1-1구역 재건축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특히 이번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3주 연속 서울 정비 사업 수주를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