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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 나무 갖기' 운동 전개
무궁화동산에 나무를 직접 심고 국가와 인권 되새겨
 
김홍석 기자 기사입력  2023/04/21 [16:07]
▲ 거창사건추모공원 전경     © 데일리코리아


거창군이 다음달
31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내 무궁화 나무 갖기' 운동을 거창사건 참상과 전쟁의 아픔,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진행한다.

 

운동에 참여하는 이들은 거창사건추모공원 내 무궁화동산에 국가의 상징 무궁화를 직접 심고 평화와 인권을 되새긴다.

 

더불어 올해로 72주기를 맞는 거창사건 진실을 바로 알고, 아직 이뤄지지 않은 배상과 보상 문제 등 현실을 되돌아볼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거창사건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모공원을 직접 찾기 어려운 이들은 거창사건사업소에서 대신 나무를 심어 관리해 줄 계획이다.

 

거창사건은 19512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공비 토벌작전을 벌이던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공비 토벌을 명분으로 죄 없는 민간인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이다. 당시 희생자 719명 중 15세 이하 남녀 어린이 359, 여자 392명이 희생됐다.

 

거창사건은 국가 공권력에 의해 민간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사건으로, 한국전쟁 중 일어난 민간인 학살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법부 판결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2월에는 거창사건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기도 한 현재 진행형 사건이다.

 

김미정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운동으로 많은 이들이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길 바란다""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국가와 민족, 평화와 인권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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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21 [16:07]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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