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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공모 6명 지원...환경부·정치권 출신 유력
역대 사장 9명 중 8명이 환경부 퇴직 공무원, 정치권 출신
 
김홍석 기자 기사입력  2023/05/27 [09:37]
▲     ©데일리코리아

    공사 관할권 이관 등 논의 힘 싣을 인천인사 포함 여부 관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사장 공모 신청서 접수가 어제(22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총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립지공사는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초에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곧바로 환경부에 복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신임 사장이 임명될 전망입니다. 다만 앞선 8·9대 서주원·신창현 사장의 경우 공사 사장추천위가 환경부에 최종 후보를 추천한 지 두 달 이상이 지나서야 임명장을 받아 이번에도 시일이 더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매립지공사는 지원자들의 면면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들 중에는 정치권 인사나 환경부 퇴직 공무원 출신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사회의 관측입니다.

 

실제 매립지공사 사장을 역임한 9명 중 이정주·박대문·송재용·이재현 등 4명은 환경부 공무원 출신이고, 장준영·조춘구·신창현 전 사장은 정치권 출신이었습니다. 8대 서주원 사장 역시 남인순 의원의 배우자로로 정치권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선정, 매립지공사 관활권 인천시 이관 등 각종 현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매립지공사 사장 인선에 개입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유정복 시장이 지방선거 후보였을 때 지원사격에 나선 전임 인천시 환경국장들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지원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공로연수 중 돌연 사직서를 낸 시 고위공무원 출신 A씨 역시 매립지공사 사장 공모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지금은 과거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에 의거해 '매립지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이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시와 소통할 수 있는, 적어도 인천과 연관된 인물이 사장으로 임명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전임 신창현 사장이 지난 1월2일 갑질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한 후 5개월째 사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입니다.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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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27 [09:37]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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