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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이승만포럼 개최
양동안 교수, “임시정부 수립일이 건국일” 주장 반박
 
김기숙 기자 기사입력  2016/02/16 [16:36]

[데일리대한민국=김기숙 기자] 사단법인 건국이념보급회가 주최한 ‘제60회 이승만포럼’이 16일 서울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선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나와,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보는 이른바 ‘1919년 대한민국 건국설’에 반박했다.    

양 교수는 “지구상의 어느 입헌국가도 ‘임시’ 헌법에 근거하여 건국된 국가는 없다”며 “또한 임시정부의 임시헌법들은 임시헌법 및 임시정부의 효력이 조국 광복 후 1년 내에 끝난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임시정부는 국가가 아니고, 새로운 국가가 건국될 때까지만 활동하는 한시적인 건국준비 조직임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임시정부 수립이 건국이 아니며 임시정부가 국가가 아니라는 점은 임시정부가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승인’ 요청을 한 기록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며 “미국과 중국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동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시정부로 승인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제법상 임시정부로 승인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는 것.    

아울러 “임정(임시정부)이 대한민국의 기원이라는 점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이 건국일이라는 주장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며 “그러한 주장은 건물의 건립추진위원회 결성을 그 건물의 건립이라고 우겨대는 것과 같은 상식파괴행위”라고 했다. /김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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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16 [16:36]  최종편집: ⓒ 데일리 대한민국(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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