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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를 맞는 추사휘호대회에 추사김정희선생은 없었다
예산군 추사 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를 다녀와서
 
데일리코리아   기사입력  2024/10/15 [09:01]

 

▲ 김기숙 추사김정희세계화사업회 회장 

32회를 맞는 예산군 추사 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에 추사 김정희선생은 없었다.

 

()추사김정희세계화사업회는 지난 1012(토요일)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 일환 추사김정희 그 길을 걷다역사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마침 이날 예산군에서 예산문화원과 2024 32회 추사 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하여 참가자와 함께 행사를 참가하게 됐다.

 

행사는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재구 예산군수 축사 이후 개회선언을 했다.

 

수상자에게 장원 상금 1천만원 차상 문화체육관관부장관상 1, 충청남도지사상 3명 각 250만원 예산군수상 8명 각 100만원 청소년 휘호 각 손멋글씨대회 충청남도지사상 300만원 등 총상금 합계 금액이 4,160만원으로 타 행사에 비해 상금이 큰 금액이다. 게다가 행사비는 2억원정도 라고 들었다.

 

전국휘호대회에 첫 느낌은 1년에 한 번하는 지역축제에 지역 주민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추사고택 일원 잔디밭에는 행사를 위한 부스 설치, 필사들 휘호 사용 부스, 점심 식사를 위한 천막, 조리장비, 식탁 및 의자 등이 끝도 없이 늘어져 있었다.

 

충효사 근처 주차장에 부스 설치할 공간이 충분한데, 잘 단장된 잔디밭에서 꼭 행사 부스를 설치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정작 12시가 지나서 오찬 참가자들 일부 이외에 행사 안내자들만 수없이 보일뿐 텅텅 빈자리들이 많았다.

 

추사고택 일원에는 추사 김정희선생 집안묘소와 다양한 문화재가 펼쳐져 있는데 과연 참가자들이 추사 김정희선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추사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다례의식 정도는 표한 이후 본행사를 진행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향후 경주김씨종중에서 지역 연장자를 모시고 추진하여야 할 숙제이다.

 

또한 추사고택에 잔디밭을 조성했을 때, 행사부스 설치 등은 다른 곳에 하고 잔디밭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

 

추사김정희 정신의 세계화를 꿈꾸며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가을 행사”. 예산군에서 32회를 맞는 추사휘호대회에 추사 김정희선생은 없었다. 후손으로 안타까움이 앞선다.

 

20241014()추사김정희세계화사업회 회장 김기숙 외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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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5 [09:01]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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