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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언제부터 나라꽃이 되었을까?
시비가 끊이질 않았지만, 대한민국의 국화(國花)는 무궁화!
 
데일리대한민국   기사입력  2015/11/17 [15:20]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화입니다.     

무궁화는 언제부터 나라를 대표하는 꽃이 되었을까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신라 효공왕 때와 고려 예종 때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서 우리 나라를 ‘근화향’이라 표현한 만큼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제의 『조선총독부 고등경찰사전』에 고려조시대에는 전 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사랑을 받았으며 문학상 의학상에 진중한 대우를 받았는데 일본의 사쿠라, 영국의 장미와 같이 국화로 피어 있다가, 이조에 들어서 왕실화를 이화로 정하매 무궁화는 점차로 세력을 읽고 조선 민족으로부터 소원해 졌던 것인데 20세기의 신문명이 조선에 들어오매 유지들은 “민족사상의 고취, 국민정신의 통일 진작에 노력하며...” 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보아 무궁화가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이홍직의 『국어대사전』에 “무궁화는 구한국 시대부터 우리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를 예부터 ’근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 할 수 있다.” 고 하였으며 그 이후인 조선 후기때 개화기를 거치면서 다시 무궁화를 우리나라의 상징화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백과 참고 및 발췌-    

요약하면~

무궁화는 신라시대 고려시대때부터 많았으며 고려시대에 나라를 대표하는 꽃에서 조선시대에 이화(자두나무 꽃)로 인해 잠시 밀려났다가 다시 개화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꽃이 되었군요~    

무궁화가 국화인 이유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표상물로는 태극기, 애국가 그리고 나라꽃 무궁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극기와 애국가에 대해서는 제정과 채택, 공표 등에 대한 확실한 규정과 근거가 있으나 국화인 무궁화는 뚜렷한 법령 규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해방 이후, 6.25 전쟁 이후 무궁화에 대한 시비가 끊이질 않았으며 결정적인 계기는 1956년 한국일보에 조동화가 발표한 무궁화 부적격론인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생지가 전국적이지 않고 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고
둘째, 원산지가 인도임으로 외래식물이며
셋째, 진딧물이 많이 붙고 단명허세하며
넷째, 휴면기가 너무 길고 봄에 싹이 너무 늦게 돋는다.

이 글이 그때의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 본 이른바 ‘국화 논쟁’의 시초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무궁화의 국화부적격론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론이 일어났는데 이 반론은 당시 오랫동안 서울대 농대 화훼학 교실에서 무궁화를 연구해온 류달영 박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른바 무궁화의 국화적격론이며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연구를 거쳐 무궁화는 전국적으로 자라는 식물임이 밝혀지고 원산지 문제도 2천년이상 우리나라에 정착한 식물로 자생지나 다름이 없으며 진딧물은 많은 것이 사실이나 관리와 계속된 육종으로 진딧물이 없는 무궁화가 등장한데다가 짧은시간 피었다 지지만 새로운 꽃을 계속해 피워나가는 모습과 휴면기가 길어 계절적으로는 늦게 피지만 시간상으로는 새벽 일찍 피우는 꽃이라는 사실입니다.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3- 참고 및 발췌-    

그 외에도 시비가 끊이질 않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국화는 무궁화가 되었지요.

사단법인 자연사랑(회장 김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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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7 [15:20]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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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사랑총연합회, 나라꽃 무궁화 전지 전정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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