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내정자 © 데일리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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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64) 전 의원이 내정됐다.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해 9월 김진숙 전 사장이 물러난 뒤 공석 상태다.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지난 3일 회의에서 도로공사 사장 최종 후보자를 심의·의결했다.
공공기관 사장 선임은 해당 기관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직에 공모한 인사들을 평가해 공운위에 후보를 추천하면, 공운위가 최종 후보를 심의·의결한다. 이후 최종 후보 1인이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소관 부서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함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새누리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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