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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외국인 근로자 위한 AI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 개발
 
유상근   기사입력  2024/09/24 [13:01]

▲ GS건설 개발 '자이보이스'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GS건설 직원.  © 데일리코리아

 

 

GS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통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Xi Voice)'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이 보이스는 한국어 음성을 인식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 언어 텍스트로 변환한다. 기존 번역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번역이 어려웠던 건설 전문 용어도 사전에 학습시켜 오류를 최소화했다.

 

GS건설은 지난 46월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사용 경험을 토대로 일부 기능을 보완·발전시켰다고 소개했다. 음성 인식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자판으로 입력하고, 조회 시 사용되는 자료의 번역 기능 등이 담겼다.

 

GS건설은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는 텍스트 형태로만 번역되나 언어별 음성 출력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자이 보이스를 개발한 GS건설 디지털혁신(DX)팀 관계자는 "자이 보이스 외에도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과 협업해 개발 중"이라며 "건설 현장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우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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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4 [13:01]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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