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김정희세계화사업회에서 김태흠 도지사(좌에서 3번째)에게 세한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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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7일 예산군을 충남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산군은 충남의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떠오르며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방문객 335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44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김 지사는 "분위기 상승하고 있을 때, 힘을 더해 예산군 일원에 더욱 투자해 문화관광도시로 키워나가겠다"라며 “내년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추사고택, 충의사 등 예산의 역사 유적들도 제대로 묶어 관광코스로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43호) 일대를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박물관, 체험관 등 문화광장을 조성해 충남 대표 문화관광단지로 만들겠다”라며 “평소 대규모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추사김정희 선생은 19세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자 예술가, 금석학과 경학, 시, 서, 화, 한묵 역사 등 문화, 예술, 사상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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