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광아연, 회장 유영대)는 11월 13일 구의2동 복합청사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세미나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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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광아연, 회장 유영대)는 11월 13일 구의2동 복합청사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세미나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아파트 층간 소음이 사회문제가 됨에 따라 전문가와 사용자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영대 광아연 회장의 기념사 ©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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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행사는 최시성 우방리버파크 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유영대 광아연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축사로는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오신환 국민의힘 광진을 당협위원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대신해서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전은혜 광진구의장, 장길천 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민정 국회의원의 축사대독이 이어졌다. 김원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과 이재흥 한국과학기술정책협회 회장의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장길천 원내대표가 고민정 국회의원의 표창장을 유영대 광아연 회장과 강여울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축사 ©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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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길천 원내대표가 고민정 국회의원의 표창장을 유영대 광아연 회장과 강여울 사무총장에게 전달 ©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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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문화행사는 싱어송라이트 강여울 가수(광아연 사무총장)의 자작곡 ‘100년의 사랑’ 열창을 시작으로 비비안벨리댄스(무용팀), 젤라밴트(팬플룻 & 기타연주)의 무대가 이어졌다.
3부에는 김종배 광아연 직전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재평 대림대 방송음향기술과 교수와 김상용 법무사가 발제, 김종태 (주)무영씨엠건축사무소 사장, 송병호 광장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재평 대림대 방송음향기술과 교수는 “층간소음은 공연장이나 공장소음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소리지만, 저음이며 간헐적으로 발생함으로 듣는 사람이 공포감 및 기분 나쁜 소리로 인식하게 된다”라며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있으나 건설사가 제시하는 두께, 무게, 가격 기준으로 실현하기 어려다”라고 밝혔다.
김상용 법무사는 “층간소음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결국 상처만 남는다”라며 “공동주택 구조 자체를 변경할 방법이 없으니, 가급적 위아래 집 모두 서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동주택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차선책이다”라고 발표했다.
유영대 광아연 회장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과 몸싸움, 이웃 간 난투극 뉴스가 적지 않습니다. 사회적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에 대한 건축학적, 물리적, 정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해석과 문제해결안을 찾고자 입주자대표 및 업계전문가를 모셨다”라며 “당면 문제를 해결해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주거형태 아파트를 ‘살기 좋은 아파트, 함께 하는 아파트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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