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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숙 상촌신문 발행인, 서울문학 등단
“삼천리 방방곡곡에 나라꽃 무궁화가 만발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도기현 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4:29]

 

[상촌신문=도기현 기자] 김기숙(사진. 무궁화사랑총연합 회장) 상촌신문 발행인이 무궁화사랑·나라사랑이란 글로 서울문학에 등단했다.

 

김 회장은 이 글에서 무궁화의 나라인 우리 강토에 일제의 잔재인 벚꽃축제만 있는 실정이라며 그나마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몇 군데 지자체에서 개최하지만 언제 어디서 하는지 아는 시민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라꽃 무궁화사랑 운동범 국민운동으로 제안드린다삼천리 방방곡곡에 나라꽃 무궁화가 만발할 날을 기대해본다로 글을 맺었다.

 

 

이하 글 전문.

 

무궁화사랑·나라사랑

 

무궁화를 보면 참으로 가슴이 메어집니다!

 

올해로 대한민국 독립 100년을 맞았으나 독립운동가들과 백성들에 의해 국화國花가 된 무궁화를 홀대하는 국가, 시민들의 무능을 아십니까?

 

무궁화는 나라꽃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국가 상징입니다.

 

또한, 5천 년 동안이나 우리 곁에서 우리 민족과 운명을 함께해온 민족의 꽃입니다.

 

한 민족이 하나의 꽃과 5천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온 것은 인류 역사상 우리 민족과 무궁화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런 무궁화를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당연한 몫일 것입니다.

 

무궁화의 나라인 우리 강토에 일제의 잔재인 벚꽃축제만 있는 실정은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며, 그나마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몇 군데 지자체에서 개최하지만 언제 어디서 하는지 아는 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그동안 청소년들과 통일희망 남·북한나무심기를 추진해오던 저는 무궁화선양회지인의 간곡한 권고로 왜 무궁화 꽃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을까?’란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입법기관인 국회 내에 조성된 무궁화단지의 실태를 확인해보니, 쥐똥나무처럼 볼품없이 심겨져 있고, ‘무궁화라는 팻말이 붙어 있으나, 국회 방문자는 물론이고 국회의원들도 무궁화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청와대 정문앞, 부산UN공원 내, 88도로가에 쥐똥나무처럼 심겨진 무궁화, 국회의사당 양옆에 담장을 따라 거대한 소나무 곁에 햇빛도 잘 받지 못하고 식재되어 일그러진 모양을 하고 있는 무궁화의 실태를 돌아보며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경설계자의 전문성 없는 디자인으로 군식으로 식재되어, 정작 꽃이 피어야 할 상부를 일체 잘라버리는 획일적 가지치기로, 100일 간 피고 지고 또 핀다는 무궁화 꽃을 볼 수 없는 지경입니다.

 

꽃중의 꽃 무궁화 꽃 삼천만의 가슴에 피었네~ 피었네~ 영원히 피었네~~

 

백두산 상상봉에 한라산 언덕 위에~ 민족의 얼이 되어 아름답게 피었네~~”

 

1957년 국민가요 보급을 위한 공보처 공모에 당선되어 채택된 원방현 가수가 노래한 곡으로, 노랫말에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흐드러지게 핀 무궁화에 대한 민족이 상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 대다수에게 무궁화가 예쁘지 않고 진딧물만 끼는 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껏 30여 년간 전국에 심었다는 그 많은 무궁화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전국 식재현황을 살펴보니 지자체, 사회단체들이 수십만 그루를 마구잡이로 심어왔고, 이후 아름다운 꽃을 보기위해서는 품형을 유지하여 나무 간격을 넓게 솎아주어야 하는데, 수십만 주 무궁화 심기운동이후 관리는 뒷전이었던 것입니다.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람이 앞서지 않고는 아무리 많은 무궁화를 해마다 삼천리강산에 심는다 해도 아름다운 무궁화 꽃은 볼 수 없으며,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었다고 하나 재배관리의 미흡으로 혈세만 낭비하는 한심한 결과를 반복할 뿐입니다.

 

저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무궁화 천대의 실상을 꾸준히 지적해왔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근간의 뿌리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 기성세대가 이제부터라도 대한민국의 정신을 후세에게 바로 알려주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감히 나라꽃 무궁화사랑 운동범 국민운동으로 제안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속에 나라꽃 답게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하루 속히 법적으로 국화지정이 되어 후세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애족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독립운동가들과 백성들에 의해 국화國花가 된 무궁화!

 

국회 여야대표들께서도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통과를 염원하는 오천만 시민들의 면면을 파악하여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며, 삼천리 방방곡곡에 나라꽃 무궁화가 만발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상촌신문(http://sang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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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7 [14:29]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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